아는 지인분께서 준 [하림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않은!!
미출시 제품이라고 하네요!
시식용으로 나눠주는 거라고 합니다~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제가 먹은건 2월 중순쯤이었는데
글을 작성하는 현재(3월13일)도
하림 공식몰, 대리점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삼계탕 제품은 있지만 칼국수 제품은 없더군요
(하림 닭 판매 공식 사이트 링크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harim1
찾아도 안 나오는 걸보니 미출시 제품이 맞나보군요.
올 여름 전에 출시가 될지 궁금합니다~
닭칼국수보단 해물 칼국수를 좋아하는 저지만,
그래도 면 요리라면 거진 좋아하니까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됐습니다.
아쉬운 건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먹고 싶을 때 먹는게 아닌
유통기한이 거의 다 돼서 먹는 거라는 거..ㅠ
이 제품의 장점은
절단된 생닭 한마리가 고대로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내용물은 아래 포장에 나온대로
1. 닭 (절단)
2. 채소
3. 닭육수
4. 칼국수면
입니다.
야채나 조미료, 면 등을 따로 사지 않고
이 제품 하나로 끝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제품에 대한 총 평가는 맨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스크롤 아래로 쭈욱~
처음 먹어보는거니 조리법대로 따라해보겠습니다.
1. 닭고기를 끓는물에 1~2분간 데쳐 준비한다.
2. 채소를 썬다.
3. 닭고기와 채소를 냄비에 담는다.
4. 육수와 물 1L를 넣은 후 18분간 끓인다
5. 닭고기 먼저 먹고,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먹는다.
사진 중 왼쪽에 당근조각, 양파1개, 감자 1개반, 파조금 있는게
제품에 들어있는 손질채소이구요.
저는 더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집에 있던 파 한뿌리 추가했습니다.
대강 썰었는데 감자는 사진보다 더 작게 썰어야 빨리 익어요~
유통기한 마지막 날에 먹어서 그런가
솔직히 닭에서 비린내가 많이 났습니다.
좀 더 일찍 먹었으면 냄새가 덜했을까 싶습니다.
닭고기는 유통기한이 짧으니까 되도록 빨리 먹도록 합시다!
어쨌든 비린내 잡아주려고
후추 투하해서 초벌로 한번 삶고 나서 물 버렸습니다.
이제 육수와 야채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잘 익었습니다.
솔직한 맛은.. 그냥 닭고기 맛입니다.
조금 더 간이 세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을 추가로 하거나 물을 더 적게 넣고 끓이면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닭고기 찍어먹을 소스나 깨소금을 준비하시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 끓이고 나니 국물도 더 짠짠하니 맛있어진 느낌.
하지만 칼국수 먹었다고 끝내면 아쉽죠?
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탄수화물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한국인이라면 마무리는 볶음밥 아니면 죽 아닌가요?ㅎㅎㅎ
죽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림 닭 한마리 칼국수] 총평
장점 | 팁 | 아쉬운 점 |
제품 하나에 닭, 채소, 육수, 칼국수면 다 들어있는 All-in-one 제품. |
구매 후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먹자. 간이 센 걸 좋아한다면 물을 적게 넣거나 치킨스톡 or 소금 추가.
닭고기 찍어먹을 소스나 깨소금 준비.
칼국수까지 먹은 후 죽 끓여먹기. (추천)
|
유통기한이 짧으니 바로 먹거나 냉동보관 필요. 유통기한 임박하면 비린내가 심해짐.
채소가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 (특히 파) |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격은..
8,000 ~ 10,000원
대식가라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고,
소식가여도 두명이서 먹으면 부담없는 양
닭 칼국수 가게에서 사먹으면 1인분(반마리)에 8~9천원 하는데,
만원에 두명 한끼식사 간단히 떼운다고 생각하면
적당할 것 같다.
시제품이라 나중에 구성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올 여름전에 나올 것 같은데,
어떻게 나올지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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