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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보관소

컴활1급(컴퓨터 활용능력) 합격 후기 및 IT버팀목 수강 추천, 자격증 인증

 

컴활은 IT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익과 더불어 각종 채용에서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많이들 따는 자격증입니다.

 

취직을 위해 요즘엔 대부분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자격증 같은 느낌입니다. 

없으면 뒤쳐지는 느낌도 들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저도 작년에 취직준비하면서 뭐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후배가 컴활1급을 공부한다길래 같이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 곳은 IT버팀목이라고 컴활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강의 사이트입니다.

유동균 선생님이 컴활분야 유명강사라고 하시네요. 

합격률도 높다고 해서 이곳에서 강의 듣기로 했습니다.

 

 

책은 조금 지난걸 써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IT버팀목 사이트에 최신 문제들이 정리되어 올라오거든요~

 

굳이 이론정리집 같은걸 볼 필요 없구요.

기출문제만 많이 풀어보셔도 충분합니다. 

 

특히 IT버팀목 유동균 강사님은 기출문제 풀이해주시면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어려운 이론 내용을 일일히 외우고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기시험 공부한 흔적..

 

컴활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져 있는데요.

필기는 대부분 한번에 합격하고,

실기에서 많이들 좌절하십니다. 

 

필기는 총 3과목(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문제은행식이라 기출문제만 많이 풀어보셔도 됩니다.

저는 최근 3~4개년 기출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머리 좋으신분들은 2~3개년만 공부하고도 통과하시더라구요~ 

 

실기와 같이 하면 좋지 않냐는 분도 계신데, 

실기와 하면 오히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합니다. 

실기는 따로 직접 해보면서 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실기는 필기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자주 안쓰던 프로그램으로 자주 안쓰던 작업들을 해야하거든요.

 

엑셀은 그나마 계산에 써먹느라 익숙하다쳐도

엑세스는 ..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대용량의 정보를 정리, 처리하는데 필요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일상적인 업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 엑셀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험과목이니 공부는 열심히 해야죠.ㅎㅎ

 

최신 실기 문제 및 예제파일도 IT버팀목 홈페이지에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시기 때문에

IT버팀목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실기는 4번만에 붙었습니다. 

후배는 8번 떨어졌다고 하네요.ㅎㅎ

 

솔직히 전 컴퓨터 다루는 것에 자신이 있었는데요.. 

한 두번 떨어지니까 좀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그것도 대부분 몇점차로 떨어지니까 화도 났습니다. ㅋㅋ

내가 자만했구나 싶기도 하구요.

 

엑셀이 쉽게 나오면 엑세스가 어렵게 나오고

엑세스가 쉽게 나오면 엑셀이 어렵게 나와서

 

마지막에 볼때는 진짜 이를 갈고 

틀렸던 문제들 계속 반복해서 다시 풀었습니다. 

 

실기 한두번 떨어지고, 짜증나서 그냥 포기한 사람들도 많대요~

저는 공부한게 아까워서라도 기어이 합격하고 만다 하는 심정으로 끝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결국 취득했습니다!

 

이제 1년 됐는데, 

사실 이 자격증을 취직에 써먹진 못했습니다. 

자격증 나오기 전에 취직을 했거든요.. ㅎㅎ

 

근데 놀라운 점은 자격증이 실무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느냐.

 

엑셀을 하는데 제가 쫌? 하길래

사람들이 묻더군요 엑셀 따로 공부했냐고.

컴활1급이라고 하니까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구요.

(확 달라진 건 아니구요. 밑바닥에 깔고 보다가 이제 인간취급은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자격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 대한 대우에서

차이가 없을 수 없는 것 같아요.

 

한번 따놓으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IT버팀목에서 컴활 1급 도전해보시는거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