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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보관소

익산 원광대 후문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맛있고 든든한 간식

 

출출할 때 먹을 만한거 추천해봅니다.

 

길거리야라는 바게트버거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그 바게트 버거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도 있는데요.

맛이나 구성은 똑같습니다. 

 

원광대 후문쪽에 있어요.

놀이터? 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원대 후문에서 빽다방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보여요. 

 

 

 

양도 든든하고 맛도 보장돼서 저도 자주 사먹습니다.

미리 많이 만들어놓고 불판 옆에서 식지 않게 뎁혀서 파시는데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가끔 가면 만들고 계실 때도 있습니다.

불판에서 재료들 볶고 계신데

앉아서 5~10분 기다리면 막 만든 따끈따끈한 바게트버거를 맛볼 수 있어요

 

미리 만들어진 버거가 있으면 포장도 다 되어있어서 

그냥 계산만하고 바로 사오면 됩니다. 거진 20초도 안 걸려서 좋아요.ㅋ

음료도 취향껏 사면 되구요.

 

 

이번에 사먹을 때도 밀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한옥마을은 사람 많을 때면 줄서서 먹어야 되고,

안에 테이블도 없어서 먹을 만한 곳도 마땅치 않은데 

원광대점은 한산해서 좋습니다.

 

굳이 한옥마을 가서 먹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한옥마을에서도 사먹어봤고, 원대점에서도 사먹어봤는데

맛 똑같습니다.ㅎㅎ

 

한옥마을에 있는줄도 몰랐어요.

그냥 원광대 근처에 왔다가 사먹은게 제일 처음 먹은건데요. 

한번 먹고 바로 반했습니다.  이런게 있었다니.. 

그러다 한옥마을 놀러갔다가 보고 또 사먹었었죠.

 

굳이 한옥마을까지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원대점에서도 과일쥬스 팔아요

제가 쥬스는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사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양파,양배추,청양고추 등 각종 야채와 고기를 볶아서 

바게트 안에 채워넣은 빵입니다.

불고기 같아서 맛있어요.

약간 알싸한 맛도 나서 계속 먹어도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습니다.

 

청양고추 넣은게 포인트 같습니다. 

내용물에 독특한 그 맛이 있어요.

 

바게트의 바삭한 식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삭한걸 좋아해서 일반 버거보다 크런키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할 것 같은데, 호불호가 갈리려나요?

매운맛을 줄이고, 치즈소스를 섞으면 더 좋을지 궁금하네요.

한옥마을에 있는 다른 비싼 간식들보다 훨씬 가성비 좋은 것 같은데.

 

무게감 있게 한손으로 잡고 뜯어먹으면 포만감 아주 좋습니다.

 

이거 하나 먹으면 진짜 든든해요.

가격도 4,000원이라 다른 일반 햄버거들 먹느니

차라리 바게트버거 먹겠습니다.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할 듯.

물론 대학생이라면 저거 하나로는 부족하긴 하겠네요.

식사보단 간식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

 

아 그리고 저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끄트머리까지 거의 꽉 차 있습니다.

야채만 많이 있거나 하지 않아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진짜 원광대 후문에서 자취했거나 원대 다녔거나

집이 근처에 있었으면 매일 사먹었을 것 같네요~ 넘나 맛난것!

 

좀만 연구해보면 직접 만들어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기 볶고, 채소 볶고, 바게트빵 사서 속 비워내고,

재료 채우고 소스 살짝 뿌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물론 똑같은 맛이 날지는 모르겠어요.

 

담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치즈나 치즈소스 혹은 칠리소스를 넣어서 개량해봄직 합니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대학도 개강 안하고 한산하더라구요.

원래 대학가 후문에 바글바글 할텐데..

 

출출할때 바게트버거 생각나서 사먹어봤어요.

익산시에서 지원해준 재난지원금으로 사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