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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

피자헛 치즈판타지 (양준일 광고 피자) 요기요로 주문~(tnx to 긴급재난지원금)

 

평소에 배달음식을 먹을 때는 주로 매장에 직접 전화해서 시켜먹는다.

 

배달대행 하는 사람들이 음식 빼먹는다는 말도 있고, 

장사하는 분들 수수료로 더 나간다는 말도 있고 그래서 

그냥 시켜먹는게 좀 더 신뢰가 가기도 한다. 

사실 큰 차이는 없겠지만서도..

 

게다가 어플에서 자꾸 슈퍼클럽에 가입하라고 해서 귀찮기도 하다. 알림도 다 꺼놨다.

그래도 가끔 바쁠때면 배달어플이 간편할 때도 있다. 

 

이번에 긴급재난 지원금으로 우리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지원해줘서 

지역 경제도 살릴겸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요기요로 결제해도 결제방식을 현장결제로 바꿔서 주문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로도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 비도 오고 빈대떡 생각도 나서

서양 빈대떡인 피자를 시켜먹기로 했다.

 

 

*주문과 소스 추가*

 

가격은 리치골드 라지 사이즈25,130원이다.

 

나는 거기에 치즈토핑을 추가했다.

50%할인하여 1,000원만 내면 치즈 토핑추가가 된다.

 

치즈판타지라면 치즈를 제대로 즐겨봐야하지 않겠는가.

거기에 '그뤼에르 퐁듀소스'라고 처음 보는 소스가 있길래 하나 시켜봤고,

'디핑소스'는 당연히 시킨다. 

 

먹은 후의 감상이지만,

그뤼에르 소스보다는 그냥 디핑소스를 여러개 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뤼에르 소스는 치즈맛이 강한 소스다.

치즈 매니아라면 주문해볼만 하지만, 

내 입에는 고전적인 갈릭디핑소스가 훨씬 맞는 것 같다.

 

 

피자가 식지않게 보온팩에 넣어서 갖다주셨다.

항상 이렇게 주는 것 같지는 않은데,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다.

저렇게 오니 더 뜨끈한 것 같다.

 

피자판타지 뷰

*피자 끄트머리 선택*

 

피자 가장자리?(도우 끝부분)는 리치골드로 주문했다.

예전에는 치즈크러스트만 먹었었는데, 

 

리치골드는 끄트머리가 바삭해서 크런키한 식감도 있어서 좋고, 

모짜렐라 치즈도 치즈크러스트만큼 들어있으며,

고구마무스도 있어서 단짠도 가능하다. 

 

도우 끝부분은

클래식(보통 빵만 있는거),

치즈크러스트(빵 안에 모짜렐라 치즈 들어있는거),

리치골드(바삭하고, 치즈+고구마 있는거)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다 맛있다.

굳이 셋 중 하나 고르라면 리치골드를 추천한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소스도 추가해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토핑 평가*

 

치즈 판타지의 7가지 치즈는

고르곤졸라, 모짜렐라, 파르메산, 까망베르, 체다, 크림, 리코타 치즈 라고 한다.

 

치즈 맛을 다 구별할 정도로 미식가는 아니라

먹으면서 이 치즈가 이 치즈같고.. 구별은 못하겠다..

 

맨 가장자리와 전체적으로 뿌려진건 모짜렐라,

하얀 눈송이 덩어리 같은건 리코타 인듯.

나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맛있다! 맛있으면 됐지~)

 

토핑중엔 감자튀김 토핑도 있고, 고기도 있고, 토마토도 있고, 다양하다.

풍부한 치즈를 바탕으로 맛이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지금까지 먹은 피자 중에 역대급이라고 말할만 하다. 

 

저가형 피자 중에선 피자스쿨 피자가 제일 나은것 같고, 

고가 브랜드 피자 중에선 피자헛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다른 브랜드는 너무 토핑에 치중해서

이게 피자인지, 피자모양 빵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가장 중요한건 치즈다. 

치즈가 베이스를 깔아주지 않으면 그건 피자가 아니다. 

 

피자헛 피자는 기본에 충실해서 항상 맛있다.

특히 치즈 판타지는 치즈를 테마로 해서 그런가 

훨씬 맛이 풍부하고 감칠난다.

 

다음에도 또 시켜먹을 의향 100%

별 다섯개 아깝지 않다.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