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던 베러댄와플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와플에 한동안 꽂혔습니다.
그러다 노브랜드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와플을 보고 냉큼 집어 왔습니다.
이젠 집에서 해먹는다!
집에서 해먹어도 과연 그 맛이 날까요?
모양은 비슷해보이는데 과연?
장보는 김에 메이플 시럽도 사왔습니다.
나중에 팬케이크에도 해먹을 생각이지만,
와플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 누텔라는 다음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단품 포장으로 10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4580원입니다.
두께도 실망스럽지 않네요.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도 생각보다 기네요~ 냉동제품이라 그런가
두고두고 먹을 수 있겠어요
적어도 3개월안에는 다 먹을 것 같아요
와플을 좋아해서리~ㅎㅎ
오븐은 없어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대략 180도로 5분정도 돌렸습니다.
와플에 올릴 토핑은
먹고 집 냉동실에 남아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와플과 같이샀던 메이플 시럽입니다.
생긴게 꽤 고급스럽게 생겼어요
색도 붉은 갈색빛이 돌아서 얼핏보면 양주병 같기도 하네요ㅋ
용량은 250ml이고, 가격은 5,980원 입니다.
시럽이 와플보다 더 비싸군요..
뒷면의 정보를 보면 캐나다산 단풍시럽100%입니다.
단풍하면 캐나다. 캐나다하면 단풍.
역시 단풍국 특산품의 위엄입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눈에 메이플시럽 뿌려서 먹는대요ㅋㅋ 대박..
자연산 메이플 빙수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머리 부분인데요.
시럽을 부을 때 너무 확 부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살살 부어주세요~
시럽도 생각보다 진득한 느낌이 없어요
달긴 단데, 점도는 생각보다 세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올리고당보단 연하고, 물보단 진한 느낌...
기름 같은 정도의 점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나온 와플입니다. 바삭바삭하고 잘 구워졌어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멋을 내기 위해 슈가 파우더를 살살 뿌려줬습니다.
카페 느낌 나네요~
마지막으로 메이플 시럽과 먹다남은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메이플 바닐라 와플이 되었습니다! ㅋㅋ
블루베리나 레드베리를 올려줬어도 참 예뻤겠네요~
와플도 냉동제품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으니 막 구운 것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바삭바삭하고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시럽 없이 와플에 우유 or 커피만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본 와플 자체도 달달한 맛이 살짝 있었어요.
그리고 메이플 시럽도 와플하고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굳이 팬케이크 안 해먹어도 와플이나 다른 빵에 먹어도 될 맛이에요.
메이플 시럽 특유의 향이나 맛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굳이 누텔라 같은 강한 초콜릿맛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그냥 알고 있는 그 맛입니다.
다양한 과일 토핑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굳이 사먹지 않아도 집에서 카페분위기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집에도 와플기계가 있긴 한데
중고로 1만원에 샀다가 한번 쓰고 안쓰고 있거든요?
그거 다시 팔아야 겠습니다. ㅋㅋ
그냥 사먹고 말지.. 계속 안쓸 것 같아요~
+사진추가)
다음날은 크림치즈와 연유를 뿌리고 견과류를 올려먹었어요~ㅋㅋ
다양하게 커스텀할 수 있는 와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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