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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

고메 토마토 미트볼을 넣어서 미트볼 스파게티 만들어먹기~

고메 토마토 미트볼 1팩 147g

개봉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바로 돌려서 먹을 수 있는 

고메 토마토 미트볼 147g짜리입니다.

 

200g짜리 제품도 있지만, 집에 147g짜리를 많이 사다두어서 간편하게 자주 해먹었습니다.

 

한 팩에 들어있는 미트볼 수는 5개 입니다.

1인분 용량이지만 이번에는 스파게티에 넣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1팩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미트볼 스파게티 만드는데, 직접 미트볼부터 만드는 사람은 .. 있기야 하겠지만 드물겠죠? 귀찮잖아요~

대부분은 제품을 쓸텐데, 고메 미트볼 추천합니다~

 

다른 싼 미트볼은 고무씹는 맛이 나서 별로일 수 있는데, 

고메 미트볼은 먹어보니 찹찹 부드럽게 잘 씹히고 맛도 괜찮더라구요ㅎㅎ

 

대충 마트에서 가성비보고 산 디벨라 스파게티면

아무 스파게티면을 준비해줍니다.

몇번 해먹고 남은 면입니다. 500g사서 3~4번은 해먹는것 같아요.

 

청정원 토마토 소스

토마토 소스도 대충 마트에서 할인중이라 제일 싸서 사온 소스. (4천원 정도 했어요.)

아무 토마토 소스나 다 괜찮아요.

대신 토마토 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저 병도 꽤 큰데, 공식 용량은 4인분 정도 밖에 안됩니다. 

즉 2인분 하려면 반통은 부어야 한다는 것.

 

스파게티에는 토마토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니 넉넉히 넣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소스가 부족해서 면들이 덕지덕지하고, 먹을때도 빨리 말라서 촉촉한 느낌이 없어요.

 

면 1인분

면 넣는 양 1인분. 50원짜리 동전보단 좀 크고 100원짜리보단 작은 느낌?

 

면2인분

2인분은 100원자리보단 크고 500원짜리 정도의 느낌?

면 넣는 양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는 몇번 해먹어 보니까 이 정도 집으면 1인분이겠구나 하고 감이 오더라구요.

 

면 많이 넣으면 소스도 많이 넣어야 하니까 배고파도 적당히 넣어줍시다~

 

물 끓이기

면발끼리 붙지 말라고 올리브유를 따로 넣어주기도 한다는데, 굳이 안넣어도 괜찮아요~

저는 소금만 한숟갈 넣어줬어요. 소금도 안넣어도 되는데 그냥 괜히~ 요리하는 느낌나게~ (백종원님 느낌으루ㅎㅎ)

 

면발 가운데에 모았다가 촤르르~

면 봉투에는 6분만 끓이면 된다고 써져있었는데,

보통 8분이상~ 10분은 해야 됩니다.

스파게티면은 딱딱해서 그정도 해도 퍼졌다는 느낌이 없는 것 같아요.

저도 10분을 기본으로 잡고 해요.

8분하면 살짝 딱딱한 느낌이 남아있는데(알덴테라 그러죠?ㅎㅎ),

저랑 와이프는 면이 좀 익은 걸 좋아해서요~

 

면을 끓는 물에 넣은 후에 익는 동안 미트볼을 뎁혀줍니다. 

1분 40초 다 돌려도 되고, 1분20초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나중에 팬에서 한번 더 익힐거기 때문이죠.

 

개봉하지 않고 전자렌지에서 바로 데우려면 미트볼이 쓰러지지 않게 세워셔 돌려야해요.

하지만 냉동실에서 막 꺼낸 상태라면 똑바로 세울수가 없죠. 

그래서 그릇에 담아서 돌려줍니다.

 

그렇지 않았다간 증기 나오는 구멍으로 소스가 튑니다~

 

야채 그냥 집에 있는거만 대강 볶기

미트볼 돌려놓고 야채를 썰어 볶아주세요.

버터, 올리브유 그런거 없어도 되요~ 그냥 대충 혀요~

 

저도 카놀라유 넣고, 야채도 그냥 남아있는거 쑹텅쑹텅 썰어서 넣었습니다.

(토마토 반개, 양파반쪽, 파프리카 조금.)

 

 

면 끓은지 10분 정도 되면 면 한줄 건져서 먹어보세요.

괜찮으면 면을 야채 볶던 팬에 옮기고 소스를 붓고 섞어주세요.

불은 약불이어도 충분합니다.

 

미트볼은 맨 마지막에 넣어줄겁니다.

왜냐하면 부서질 수가 있잖아요

당연한 순서죠?

 

면수

면수도 두어국자 넣어주세요. 그래야 간도 맞춰지고, 소스도 잘 섞여요

 

다 섞였으면 미트볼도 넣고 한번 더 비벼주세요.

미트볼에도 소스가 있긴한데, 많지는 않아요~

미트볼에 소스 있다고 토마토 소스를 적게 넣었다간 당황합니다~

 

내 파스타

 

파스타 접시도 따로 없어서 그냥 넓은 접시에다 담았어요 ㅋ

내꺼는 미트볼 2개. 면 위에 올린 버전.

 

파슬리로 살짝 멋을 내줍니다. 

치즈가루 이런건 없어서 못 뿌려요ㅋㅋ

 

아내꺼 파스타

아내꺼는 미트볼 3개. 옆에다 놓은 버전.

맛있어 보이쥬?

 

 

오우..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엄청 맛있어요~

미트볼도 되게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원래 어렸을때 싸구려 미트볼 먹고 비려서 잘 안먹었어요 (입이 고급진것도 아니면서ㅋ)

근데 이 미트볼은 잘 들어가네요.

 

스파게티랑 곁들여 먹으니까 한끼 식사 완성입니다~

 

+번외)

코리안 스파이시 피클

반찬으로는 피클 대신 오이소박이로 대신 했습니다ㅋㅋ

아내가 코리안 스파이시 피클이라네요~

듣고보니 그렇네요~

 

이상 고메 토마토 미트볼로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어먹은 후기였습니다. 

어렵지 않고 진짜 간단해요~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