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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

비비고 사골곰탕에 소면 추가,그리고 비비고 만두 넣어서 떡만둣국 해먹기

 

비비고 육개장에 이어 오늘은 비비고 사골곰탕 끓여먹었습니다~

믿고 먹는 비비고 시리즈~

 

간이 다 되어있어서 그냥 국물에 밥만 말아먹어도 맛있지만 

파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는거 아시죠?

 

오늘은 소면을 추가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어제 국수 해먹고 남은 소면이 있었거든요.

 

비비고 사골곰탕 한팩은 500g이고 뚝배기 한그릇 분량 나옵니다~

1인분으로 충분하고 반 나눠서 둘이 먹어도 괜찮아요~

 

 

비비고 육개장도 그렇고 사골곰탕도 그렇고 

비비고 왕교자랑 어울릴만한 제품들을 많이 내는 것 같네요~

 

시너지 효과를 잘 내려고 그런걸까요?

아니면 만두자체가 어떤 국물이랑도 잘 어울려서 그런걸까요~?ㅎㅎ

 

사골곰탕이면 왠지 다른 조리방법보단 냄비에 넣고 끓여먹어야 제 맛이 날것 같습니다.

 

 

 

냄비에 한번 담아봤는데요

그냥 완전 하얀 사골국물이에요.

고기 건더기나 연골같은거 단 1도 안보입니다. 

 

아예 다 걸러냈나봐요 ㅋㅋ (너무 없는거 아닌가?ㅋㅋ)

진짜 뽀얗습니다. 원래 사골곰탕이 이런가?..

직접 해먹는 곰탕은 건더기같은거 많이 있던데

이건 그냥 육수같기도 하고,

육수 필요한 요리에 육수로 써도 되겠어요.

 

간은 이미 다 맞춰져 있는데 

더 맛있게 드실 분은 소금, 후추 좀 더 추가해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냄비에 넣고 몇분 끓이니 금방 보글보글 올라오네요.

냄새나 맛도 비린거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준비한 부재료는 소면입니다.

사골곰탕에 파는 필수니까 준비해주세요.

파가 있어야 시원하지 않겠어요?

 

소면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요~

원래는 만두를 같이 넣고 끓여서 만둣국 끓일까 했는데

소면이 있어서 소면을 말아 먹어봤어요

 

O심에서 나온 사골곰탕맛 라면 보단 건강한 맛??

O심 라면은 살짝 짜고 간이 세잖아요.

그건 조미료 맛이 강한 느낌인데,

이건 그것보다 덜하고, 진짜 사골육수 우러낸 것 같은 맛이에요.

 

튀긴 면을 끓여먹는게 아니라서 국물에 기름기도 훨씬 덜한 것 같아요.

 

 

국수가 차가우니까 사골곰탕은 뜨끈하게 끓여서 말아주세요

밸런스가 딱 맞아서 바로 먹기 좋아요.

국수는 원래 뜨겁게 먹는거 아니라네요ㅎ

 

소면 말아먹을거면 간을 좀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두로 만둣국 해먹을때는 간 추가로 안해도 되더라구요.

만두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짠맛이 있어서 괜찮았었어요.

 

소면 말아먹을 때는 간을 살짝 하는게 좋겠네요.

 

비비고 설렁탕도 따로 있다고 그러던데, 

사골곰탕에 고기 넣어서 먹어도 설렁탕 비스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순대 따로 썰어서 먹으면 순대국밥 될 것 같아요.

 

사골곰탕은 베이스가 워낙 좋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뭘 넣어 먹느냐에 따라 ~~국, ~~국밥 다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엄마들이 가끔 고아서 주시는 진짜 곰탕맛이 생각나네요. 

영양식으로 사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만두 넣어서 떡만둣국도 해먹었어요~

떡만두국 해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 사골국물로 만든 떡만두국 같아요~

요리 못하는 사람도 종갓집 맏며느리 소리 듣겠네요ㅎㅎ